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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 Kim

Artist

미쳐 전달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 당신의 메신저 카이아

삶의 수많은 관계 안에서 상황에 따라 하지 못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전하지 못했던 말들은 때로 후회나 미련이 되기도, 내 안에서 분노가 되어 주체할 수 없이 커지기도 하더군요. 케익이란 매개체는 보통 축하할때 사용하지만 미국에서는 미안함을 전달할때 일명 "Sorry Cake"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의 케익은 축하와 긍정적인 말들 뿐만 아니라 제가 전달하지 못했던 누군가에게 잔인할 만큼 솔직한 말들을 적었습니다. 저와 같은 감정을 가졌거나 지금 느끼고 있거나 또는 앞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케익과 함께 전달합니다.


케익을 보낸 이와 받는 이의 마음, 받은이의 케익작품 소장여부, 부정적인 케익을 받은 사람의 처리방법등 이 작품은 이 후 행방까지가 작품의 연장선입니다. 제가 케익 작업을 하면서 끝없는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듯이, 제 작업을 보시는 분들도 조금이나마 시끌시끌한 마음이 고요해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Dessert fix everything!"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Cake fix everything!" 늦지않게 누군가에게 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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