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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 Seoyoon

Artist

작가에게 꽃밭은 우리의 사회이고 관계입니다. 수많은 꽃이 피어있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관계와 관계 속에서 오는 갈등과 충돌, 아픔과 상처도 있습니다. 서로 너무 사랑해서 주는 상처도 있고, 서로 미워하다가 싹 트는 애증의 관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감정은 살아있기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살아있는 순간은 의심의 여지없이 꽃의 나날이라고 작가는 작품으로 보여 줍니다. 관계와 관계 속에 어느 행복한 순간, 어느 좋은 날을 작가는 꽃이 만개한 작품 속에 자개를 작업하면서 반짝이게 했습니다. 이는 뻔하고 지루한 일상이지만 어느 한 순간, 찰나의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것입니다.


In my artistic exploration, I view a flower garden as a poignant metaphor for our society and its intricate tapestry of relationships. Much like the garden adorned with inherently beautiful blooms, our lives are enriched with moments of beauty. Yet, challenges, hurtful feelings, and the scars from love-hate experiences often punctuate this vibrant landscape. Though sometimes overlooked, these dynamic emotions serve as a powerful reminder of our shared humanity and the essence of being alive. Through my artwork, I seek to convey that these vivid moments parallel the lives of flowers. Embracing the complexity of our relationships, I utilize crushed seashells as a primary material to encapsulate the ebbs and flows of joy. When examined closely, these seemingly mundane and ordinary moments reveal tiny, serendipitous joys that add depth and richness to the intricate interactions of our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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