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감수성에 물을 주고 자라나고 자신의 사고를 꿰뚫어간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일입니다.
제가 처음 판화작품에 사인을 ㅎ나 것은 1981년 교토시립예술대학 판화교실 학생이 되었을때였는데, 거기서 멋지게 빛나고 계신 선생님, 선배님, 친구들을 만났어요. 한 아이의 그림에도진지한 열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감돌고, 그 분위기에 저도 말려들어 마음껏 기지개를 켜고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은 제가 하던 작품보다 훨씬 작았고, 판화 에디션도 많았습니다. 작은 작품은 큰 작품과 다른 표현과 방법으로 다가가야하고, 많은 에디션으로는 반듯한 판화에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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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오사카 출생
1981년 교토부미술전 매입상 - 교토 문화예술회관
1983년 센트럴 판화 대상전 학생상 수상 - 동경 센트럴 미술관, 나비오 미술관
1984년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수료
1992년 '지금 그림은, OSAKA91' - 오사카부립 현대미술센터
1992년 ABC 회화 일러스트 콩쿠르상 후보 - ABC 갤러리
1993년 비에라 국제 판화 콩쿠르 초청 출품등 그외
83년부터 94년까지 오사카 번화랑, 화이트갤러리, 크리스탈갤러리, 고베 토어로드 화랑, 교토갤러리 코코, 니시노미아 아틀리에 니시노미아, 도쿄갤러리등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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